[춘천] 스타벅스 석사 dt점

오늘은 행복한 추억을 회상해 보는 날이다. 

나의 작은 강아지 물떡이 와 함께 했던 춘천여행이다. 

참 소중한 시간들.

미래를 알지 못한채 지나간 세월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물떡이와 우리의 앞날은 알지 못한 채, 

마냥 시간을 보냈었다. 

물떡이는 알고 있었을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만약 알고 있어서 가르쳐 줄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함께한 가장 먼 마지막 여행이 되어버렸다. 

이제야, 물떡이가 원하는 것을 알았는데..

숙소 타입도, 좋아하는 것도,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을 알지만, 

납득이 되지 않기에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 곳에서의 추억.

영원히 기억 속에,

이렇게 남겨져 있는 사진 속에 남겨지게 될 것이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많이 만질 것이다. 

많이 대화할 것이다. 

많이 표현해 볼 것이다. 

그리고, 

맛있는 것을 나눠 먹을 것이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나눠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