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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 korea

[경주] 혼자만 좋아하는 스타벅스 호두당근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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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불쑥불쑥 케이크가 먹고 싶은 날들이 있다.

 

이번엔 당근케이크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나 혼자만 좋아하는 당근케이크!

그래서 잘 사먹진 않지만,

이렇게 많이 먹고 싶은데,

당근케이크 못먹어서 화가 슬슬 올라오니까

집안의 평화를 위해 당근케이크를 사러 나갔다!!

 

혼자 먹기엔 많은 양

두 번에 걸쳐 호두 당근케이크의 맛을 느껴본다.  

 

혼자 먹는 당근케이크의 맛이란?

혼자 먹어도 당근케이크는 그대로인데!!!

어찌 맛이없을 수 있단 말인가,

당연히!

맛있다! 

당근케이크가 주인공이, 아메리카노는 조연이 되어.

쿵짝쿵짝 오케스트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책을 슬며시 펼치기도 전에 그 맛에 빠져 

오롯이 먹는데에만 집중해 본다. 

먹는 행위란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섹시한 일이다.

그리고 야릇하다. 

음식을 넣기 위해 입을 벌리고, 씹고 삼키고,,

편하지 않은이와 밥을 먹으면 음식에 집중이 아닌, 

불편함에 집중이 되어 버려진 시간들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누군가와 밥을 같이 먹는 것을 별로 즐기지 않는다. 

 

그래서 나에게 먹는 행위를 같이 한다는 것은,

아주 많이 친해 진 뒤에나 즐길 수 있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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